3D프린터종류 와 차이점

얼마전에 3D프린터로 만든 집이 공개되었습니다. 

집을 짓는데는 많은 노동력과 기술 , 재료가 필요한데 3D프린터로 외골격과 벽면을 만들어 냈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제는 정교한 손기술이 필요했던 피규어도 3D프린터로 생산이 가능해 졌는데요, 일반 프린터도 잉크,레이져 프린터로 나뉘어져 있듯이, 3D프린터도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그중 가장 널리 쓰이는 FDM , SLA , SLS , DLP 형식의 3D프린터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FDM(Fused Deposition Modeling) 방식 3D프린터는 플라스틱 성분의 필라멘트를 이용해서 프린팅하는 방식입니다.

가장 초기에 나온 방식으로 한테 유튜브에서 이슈가 됬었던 3D펜과 같은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 3D프린터에 비해 저렴한 방식이긴 하지만 소재 특성상 결이 생기기 때문에 작은물체나 복잡한 디테일을 요구하는 형태를 프린팅 하기에는 좋지 않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가정용 3D 프린터 로 추천하고 싶네요.

SLA(Stereolithography) 방식 3D프린터는 액화 상태의 레진이나 왁스를 이용하는데요, 해당 액체 소재에 레이저를 조솨하여 경화시키는 3D프린팅 방식입니다. 

액체소재를 사용하고 레이저로 경화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FDM에 비해 훨씬 깔끔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냄새 및 기타 사유로 후처리가 필요하다는게 단점이라고 하네요. 주 재료인 레진의 특성상 투명한 제품도 프린팅 할 수 있다고 합니다.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3D프힌터는 SLS와 같이 레이저로 경화시키는 방식이지만 액체상태의 소재가 아닌 분말을 레이저로 굳히는 방식으로 출력하는 형태의 3D프린터 입니다.

어떠한 재료든 분말형태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소재 선정 폭이 넓어서 여러가지 산업용, 의학용으로 많이 쓰이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다만 다른 3D프린터에 비해 사이즈가 매우 크고 분말을 사용하는 방식상 분말이 날리기 때문에 따로 넓은 공간이 필요합니다.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의 3D프린터는 빔프로젝터로 빔을 쏜 후 그에 따라 재료를 굳혀가면서 인쇄하는 방식입니다.

빔을 쏴서 만들기 때문에 좀더 정교한 방식의 프린팅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3개의 방식보다 정밀도가 뛰어나지만 아직은 이용할 수 있는 소재의 한계가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대표적인 3D프린터 종류 4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3D프린터에 대해 공부하시거나 구입하기 전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