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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직접 가본 제주도 맛집 6군데



1. 제주시 올랭이와물꾸럭





배틀트립에도 소개됬었던 올랭이와 물꾸럭 이라는 맛집입니다.


오리 문어탕이라 요리인데요, 생소하긴 하지만 오리와,문어 그리고 빨간 국물만 봐도 한번쯤 먹어보고 싶은 비주얼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저는 술집이 아니기에 당연히 오전부터 영업을 할 줄 알았는데 영업시간은 5시부터입니다!


맛은 문어는 쫄깃쫄깃하고 오리는 부추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구요.


국물은 맵진 않고 살짝 보신탕(?)이라기보다 들깨맛(?) 느낌의 맛이 납니다.


소주도 같이 곁들이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볶음밥도 먹고 싶었는데 비행기 시간때문에 못먹어봐서 아쉬웠습니다 ㅠ


아 그리고 예약손님 우선이기 때문에 미리 전화예약을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협재칼국수




두번째 소개해드릴 맛집은 협재해수욕장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는 협재칼국수라는 맛집입니다.


여기는 해수욕장에서 가깝고, 맛도 있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전날 술을 진탕먹고 바다에서 놀기전에 한그릇 하면 딱 좋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칼국수는 해물,보말,얼큰 세종류가 있는데 저희는 보말칼국수를 먹었습니다.


보말칼국수의 보말은 고둥을 말하는 거라고 하네요ㅋㅋ


둘이가면 칼국수 하나에 한치물회까지 시켜서 먹으면 딱인 것 같습니다!



3. 함덕 깡촌흑돼지




함덕 해수욕장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깡촌흑돼지라는 가게가 보입니다. 


깡촌흑돼지는 흑돼지 전문점인데요. 가게가 많이 바쁘지 않을 때는 직원분들이 직접 고기도 구워주고, 찍어먹는 소스도 멜젓이랑, 청양고추가 들어간 쌈장소스 두개가 메인인데 정말 환상의 맛입니다.


사이드로 나오는 반찬들도 맛나고 , 불판에 구워먹는 백김치도 맛있네요.


함덕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고 허기질 때 저녁으로 먹으면 딱입니다!



4. 세화 백년가야밀면




부산도 아니고 제주도까지 가서 왠 밀면이지(?)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월정리 근처에서 너무 더워서 시원한 음식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인데 부산에서 먹어본 밀면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비빔밀면은 매콤달콤한게 입맛을 돋구는 맛이였고, 물밀면은 뭔가 일반 냉면 육수랑은 다른 맛이였는데 짜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정말 맛있었어요!


월정리해변이나 세화해변 가시는 분들은 한번 들려보세요!




5. 덕성원 중문동점 꽃게짬뽕




부산은 해산물이 많이 나는만큼 각종해물이 들어간 짬뽕이나 라면을 파는 곳이 많은데요, 제가 맛집으로 추천할 곳은 꽃게짬뽕을 파는 덕성원이라는 가게 입니다.


주상정리 입구 근처에 있는데 관광지 앞 음식점 단지에 있어서 겉에서 보기엔 그다지 맛집같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한번 가본친구가 있어서 갔는데 정말 해장용으로 딱인 것 같더군요.


일단 짬뽕하나에 꽃게가 하나씩 들어가고, 꽃게가 잘 우러나서 국물맛이 정말 끝내줬습니다.


저와 친구들 모두 싹싹긁어먹고 나왔습니다. 주상절리를 가신다면 들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6. 순풍해장국




마지막으로 추천드릴 곳은 순풍해장국이라는 해장국집입니다.


이집도 역시 게스트하우스에서 술을 왕창먹고 다음날 해장을 하기 위해 찾아간 곳인데요, 비주얼은 그냥 일반 콩나물국밥 같지만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맛있더군요. 


콩나물과,배추,고기,파 등이 들어가 있고, 매운맛과 다대기를 따로 주는 일반 2종류가 있습니다. 


크게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해서 기억에 남는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