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가본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솔직 후기 4군데

1. 애월 바람이 머물다 게스트하우스

바람이 머물다 게스트하우스는 애월에 있고, 공항에서 비교적 가깝습니다.

일단 게스트하우스는 비교적 작은편이고 시설도 좋은편은 아닙니다.

남자 도미토리방 바로 맞은편에 화장실이 있어서 여성분들은 그쪽을 지나야 여자화장실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여성분들은 불편할 수 있어요.

다만 게스트하우스 거실에서 바라보는 바다 뷰가 정말 끝내줍니다.

또 만화책이 엄청 많이 구비되어 있어서 만화책좋아하는 분들에게도 괜찮을 것 같더라구요.

이 게스트하우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저녁파티의 안주인데요 보시다시피 랍스터와 육사시미 떡볶이 ,파스타,샐러드 등 고퀄리티 안주들이 나옵니다.

음식은 게하 스텝분들이 다 준비하시고 테이블이랑 음식 나르는 것만 도와주면 됩니다.

그리고 안주비 외로 5천원씩 걷어서 술을 따로 구매하는 형태입니다.

파티 분위기는 그날 구성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뭐라 말할 수는 없지만 제가 갔을 때는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ㅎㅎ

2. 협재 제니스홈 게스트하우스

협재에 있는 제니스홈 게스트하우스는 협재해수욕장 바로 코앞에 있어서 위치가 굉장히 좋습니다.

위치가 너무 좋아서 시설이 별로이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시설도 완전 좋습니다.

게하 파티는 일부러 지정석을 만들어서 일행과 떨어뜨려 놓습니다. 이 점도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안주도 보시다시피 고급지게 나옵니다. 술은 포도주(?) 같은게 나오는데 은근~히 취하더라구요ㅋㅋ

게하 비용이 다른 게하에 비해서 5천원 정도 더 비싼데요, 바로1층이 편의점이고 해수욕장이여서 비싼생각은 안들었습니다.

협재 해수욕장에 갈 생각이시면 강추합니다.

3. 서귀포 미도호스텔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서귀포에 있는 미도호스텔이라는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이곳은 정말 깔끔한게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시설도 좋고 저녁 파티도 외부에서 따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끄럽지도 않습니다.

또한 저녁에는 흰벽에 빔프로젝터로 영화도 틀어줘서 보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시설이 좋은 게스트하우스 이니 편히 푹 쉬고 싶으신 분들은 꼭 들려보시기 바랍니다.

4. 성산 제주봉봉 게스트하우스

제주봉봉 게스트하우스는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에서 가까운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비교적 작은 규모인데요, 사장님이 젊으셔서 음식도 해주시고, 같이 술마시면서 놀 수 있는 분위기 입니다.

파티하는데 따로 시간제약을 두진 않으시고 체크인 체크아웃 시간도 유도리 있게 조절해주십니다.

관광지에서 가깝고 편하게 놀고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는 게스트하우스 입니다.

Sp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