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박사는 독립운동가이자 사업가이십니다. 유한양행은 현재 직원이 1500명이 넘고 매출이 1조를 넘는 큰 회사입니다.
유일한박사님은 그만큼 재산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손녀에게 학자금으로 1만달러, 딸에게 묘소 주변의땅 5000편을 물려주는 것을 제외하고 전 재산을 한국사회 및 교육원조 신탁기금에 기부하셨다고 합니다.
사망 전 "주식은 전부 학교에 기증하고 아들은 대학까지 공부시켜줬으니 이제부터 자신의 길은 스스로 개척하라" 라는 유서를 남겼다고도 하네요.
또 한가지 눈에 띄는 사실은 유일한 박사님이 미국 CIA의 전신인 OSS(미육군전략처)의 비밀요원으로 활동했었다는 사실입니다.
유일한 박사는 국내에서 침투하여 일본을 무력화시키는 '냅코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다고 합니다. 미국의 비밀 군사작전의 특수공작원으로서, 성공한 사업과 가족을 뒤로 하고 작전에 참여 이 사실은 CIA의 비밀문서가 공개돼 세상에 알려졌다고 하네요.
그가 유한양행을 설립하게 된 계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굶주림과 약을 구하지못해 죽어가는 모습이 안타까워 건강유지에 필요한 필수 의약품을 판매하는 회사를 설립했고, 회사 간부들을 애국자들로 채워 유사시 지하조직의 핵심으로 운영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유일한 박사는 소아과를 열어 저렴한 가격에 환자들을 치료하는 등 윤리경영,의료윤리를 실천하며 독립운동에 힘썼고3차례나 훈장을 받았다고 합니다.
유한양행은 깨끗한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박정희 정권이 정치자금을 요구했으나 거절했고 그것에 대한 보복으로 세무조사를 하였는데 탈세내역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굳이 내지 않아도 되는 종류의 세금까지 모두 냈다고 합니다.
판매하는 의약품에서도 이상이 발생되지 않아 박정희 대통령은 모범납세 법인으로 선정하여 훈장도 수여했다고 합니다. 이와 관련된 내용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갑질 대한항공과 대조적인 기업으로 소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모범적인 경영으로 유명했던 유한양행이 친일행위를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바로 1941 유일한 박사님의 친동생인 전 유명한 사장이 일본 무기구입비에 필요한 자금을 헌납했다는 이야기 입니다.
해당내용이 사실이긴 하나 그당 시 일본이 기업명인 '양행'을 문제삼아 미국계 회사로 낙인 찍어, 온갖 탄압을 가했다는 점을 미루어 봤을 때 기업의 명맥을 유지하기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였을 것이라고 역사학자들은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 유일한 박사님의 어록이 몇가지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기업들.. 특히 큰 기업일 수록 갑질,탈세 등의 문제로 뉴스에서 자주 언급이 되는데요.
유일한 박사님 처럼 청렴하고, 나라와 국민, 공익을 위해서 일 하는 기업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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